맛집2017. 12. 8. 06:30

양고기는 소고기보다 엷으나 돼지고기보다 진한 선홍색이다. 근섬유는 가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특유의 향이 있다. 성숙한 양고기는 향이 강하며, 이 특유의 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조리할 때, 민트(박하)나 로즈메리를 많이 이용한다. 생후 1년 미만인 어린 양의 고기는 새끼양고기(lamb)라고 하며 생후 12~20개월의 고기는 이얼링머턴(yearling mutton)이라고 한다. 생후 6~10주 된 양고기는 보통 베이비램(baby lamb), 생후 5~6개월짜리는 스프링램(spring lamb)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고기 [Lamb]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2008. 8. 25., 백산출판사)

새로 생긴 양꼬치집이 있다고 하여 아무런 기대없이 우두동에 있는 화룡 양꼬치집을 찾았습니다. 실은 아내가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어서자 이른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은 예약 및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는데요.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아래 메뉴에서 우리는 모듬 양꼬치를 주문하고 주문했습니다.​

https://coupa.ng/calfvi 

 

플레잇 수제 양꼬치 20입 (냉동)

COUPANG

www.coupang.com

​"[1년 미만 어린양]만 사용합니다. " 문구에서 어린양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입을 즐겁게 해줄 거라는 기대로 금방 잊어버리는 간사한 사람의 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듬은 정말 진리가 아닐까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지만...  이제 하나씩 숫불에 올려봅니다.

꼬치에 톱니를 잘 맞추어 끼우고 빨간 버튼을 눌러주면 끝! 숯불에 지글지글 익어감니다. 가운데는 불이 너무 세서 그런지 조금씩 타들어감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리를 바꿔주면 잘 익은 꼬치구이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반찬은 특별한 건 없고 땅콩과 오이, 양파저림 정도로 딱 술안주로 하기 좋은 반찬입니다. 개인적으로 땅콩이 정말 맘에 듭니다. 달고 짜고 고소하고 소주와 맥주와 다 잘 어울리는 맛!

​그리고 꼬치를 찍어먹는 소스라고 해야할까요? 접시에 보이지죠? 빨간가루와 살색 가루!! 드실때 취향에 맞게 드시면되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는 매콤한 맛과 살색가루(아이들 용)를 같이 섞어서 드리는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양념소스의 종류를 보면 4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소스가 아이들이 찍어 먹기에 적합하고 두번째 소스는 매콤소스, 세번째는 라면 스프같기도 한 소스, 네번째는 향신료 인듯합니다. 맛과 향이 아주 자극적입니다. 개인적으로 1, 2, 3번을 섞어 먹는게 가장 맛이 좋은 듯합니다.

 

참 맛깔스럽죠!!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매장의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식사를 위해서 가는 것도 좋긴하지만 가격대비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2차나 간단하게 술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좋을 듯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하나하나 숯불에 올려 돌아가며 익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술맛이 살아납니다. 

이제 생긴지 얼마안되어 서비스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좀 보이긴 합니다. 점점 익숙해지시면 더 좋은 서비스에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양고기만에 특유 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느끼지 못했지만 큰 아이 같은 경우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 점 감안하셔서 찾아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Posted by 준비된 일상
여행2017. 12. 5. 07:11

 스카이워크란 높은지대나 물 위에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구조물을 설치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끼게 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위치하고 있고 전체 길이 174m, 그 중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스카이워크 시설이랍니다.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깔아 안전성은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있고, 원형광장 중앙은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고 광장 양쪽으로는 전망대가 있고, 광장 끝 중앙에 서면 대형 물고기(쏘가리)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데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답니다.

스카이 워크와 소양2교 사이 조그마한 소양강 처녀상 보이시나요?

버튼을 누르면 소양강 처녀 노래도 같이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스카이 워크 광장입니다. 광장 앞을 바라보면 대형 물고기상도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3~10월) 10:00 ~ 20:30
(11~2월) 10:00 ~ 17:00
* 눈, 비, 강풍주의보 발령 및 시설 개보수 시 시설개방 제한

주차시설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

체험안내

- 반드시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하이힐 종류의 구두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입장)
- 유리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등산용 스틱 소지 금지
- 애완동물,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출입을 금지
- 음료 및 각종 음식물 반입을 금지
- 전통 휠체어 이용고객은 관리사무실에 비치된 휠체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문의및안내

소양강 스카이워크 033-240-1695~6 한국관광안내전화 1330 (한, 영, 일, 중)

관련 홈페이지

춘천문화관광 http://tour.chuncheon.go.kr

[네이버 지식백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1. 11:27

​주말에 여유로움을 즐기다 생각난 콩나물 국밥
몇년 전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었던 맛이 생각나서 춘천에는 없을까? 고민끝에 찾아봤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서 사람들은 거의 없어 한적했고 춘천 장학리 일대가 개발된지도 얼마되지 않아서 새롭게 생겨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아직 맛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고, SNS에서도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죠.


메뉴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콩나물 국밥부터 수제돈까스, 떡갈비, 족발무침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늘은 주 메뉴인 콩나물 국밥을 시켰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었던 국밥과 똑 같이 나옵니다. ^^
다행이 맛도 좋습니다. 일단 저렴하고 맛좋으면 OK!! ​
​​


생계란도 나오고... 아!! 한가지 다른점이 있네요.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을 때는 김가루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전 참고로 김가루를 더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개인취향이니...


깍두기의 맛은 그냥 평범한 맛있였습니다.
그래도 덜어 먹을 수 있게되어 있어 위생적이 였고 깔끔 했습니다.


내부 전경은 새로생긴 가게다 보니 깨끗하고 괜찮은 첫인상 이였습니다.
일단 저렴하며 맛있기에 합격!!



다음에 올땐 막걸리에 파전, 족발무침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오!! 나가다 보니 옆집에 지코바 치킨도 있네요..
춘천 1호점이라는데 가봐야 겠죠!
​​​​​​​​​

Posted by 준비된 일상
여행2017. 11. 29. 05:50

춘천 여행(1박 2일)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해봤다... 3년째 춘천에 살고 있지만 조용히 마음의 여유를 찾기위한 여행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혼자서 당일로 아니 몇 시간 정도만 보내기 위해 했던 시간은 종종 있었지만....
먼저 이번 춘천 여행의 중점은 첫번째 가용시간에 두었고, 두번째 교통수단(활동반경)을 고려한 결과 이렇게 코스를 정해 봤다.

서울에서 경춘선을 타고 오다보면 가평역에서는 남이섬(택시이용)을 갈 수 있고 강촌역에서는 구곡폭포(문배마을)나 강촌스키장, 즐비한 폔션들, 놀이기구들도 있지만 처음 가보는 것이 아니라면 겨울에는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 그 다음은 김유정역(도보)에 내려 김유정 문학촌 및 둘레길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춘천역이나 남춘천역에서 내려서 인근에 가볼만한 곳은 공지천, 조각공원 정도? 개인적으로는 공지천옆 춘천 문화방송과 수변공원(KT&G 상상마당)을 좋아한다. 특히 KT&G 상상마당 내에 있는 카페를 좋아한다. 조용하게 차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공지천 축구장 옆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을 좋아한다. 물론 한국전쟁 당시 참천한 에티오피아 군인들의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기념관 2층에 있는 에티오피아 원두커피 자판기(가격 : 900원, 다른 곳보다 비싸다 /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나오기 때문에.... )에 커피맛 정말 좋다. 즐겨 마시는 커피는 카페모카로 진한 맛과 향이 스타벅스나 엔젤~ 다른 곳 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커피 한잔 뽑아서 공지천 산책 길을 걷는 것도 나름 운치있고 즐거운 여행이 아닐까?


그 다음 추천해 주고픈 곳은 춘천의암 빙상경기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 4계절 다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을 조금 잘못맞추면 선수들 훈련 때문에 이용할 수 없지만 여름철 스케이드도.... 다음은 아쉽게도 겨울엔 이용할 수 없는 의암호 물레길 여행이다. 빙상경기장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수상안전교육을 받고 카누를 즐길 수 있다. 또 여름엔 수영장과 카트 또한 즐길수 있다.


다음은 중도 유원지... 혼자가면 쓸쓸하다! 여기는 캠핑족들과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춘천 명소중에 하나로 주말 및 여름철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을철 중도여행이 가장 낭만적이고 주변과 조화가 있는 것 같다. 배로만 출입이 가능했으나 아는 사람들은 육로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교통수단이 필요하다. 지금은 레고랜드 사업으로 전부 공사가 진행중이여서 특별히 볼 거리는 없다.


지금까지는 공지천 인근에 나름대로 가볼만 한 곳을 두서없이 적어봤는데, 이제는 버스를 타고 좀 더 올라가보자! 11번이나 13번 버스를 타면 소양댐으로 향한다. 소양댐하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규모의 저수량과 다목적댐으로 유명하다. 소양댐 자체도 굉장한 볼거리지만 그보다도 새벽녘 소양댐 주변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듯이 절경이다. 나도 가끔 사진찍으러 무심코 카메라를 들고 나가곤 했었는데..... 아쉽게도 요즘은 그럴 여유가 없는 것 같다. 물안개가 피는 이유는 소양댐의 수력발전 때문인데... 때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2번씩 발전을 위한 방류로 물의 온도차 때문에 물안개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춘천지역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기회가 된다면 새벽녘 풍경을 내 마음속 카메라에 담아 보길 바란다. 얘기가 잠시 삼천포로.....

소양댐에 가면 청평사로 가는 배를 있다. 유람도 가능하지만 유람은 그리 추천해 주고 싶지 않다. 바로 청평사로 가는 배편을 이용해서 10분정도 배를 타고 가면 청평사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청평사까지는 30분정도면 올라 있는데 지루하지않고 이런저런 생각을 있는 좋은 추억이 있는 길이다. 올라 가는 길에 폭포도 있고, 자라와 금붕어 친구들, 어느 공주님의 설화도 있고.. 간간히 거리를 제공한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청평사를 거처 오봉산(770고지) 등반할 있다. 다소 힘든 코스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화천, 오음리 방향의 절경도 볼만하다.  내려오는 길에 파전에 막걸리(~), 칙즙 먹거리들이 많이 있고.... 개인적으론 부용가든이 맛있는 같은데... 이건 철저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이렇게 청평사를 다녀오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반나절 정도(청평사까지만 다녀올 경우) 소요된다. 

청평사 3층석탑


  찜질을 좋아한다면 소양댐에서 내려오는 길에 코구멍다리(여기에 낚시하는 사람들과 연인들이 소양댐 방류간 많이 찾고 여기에 항상 위치한 노란색 이동식 커피차가 명물임 / 커피맛은 기대안하는게 좋음) 지나 좌회전하면 옥광산 이전표가 보인다. 옥찜질인데 사람들 체질마다 다소 다르긴하지만 개운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황토 원적외선 찜질보다 낳은 듯한..... ^^

  야심한 춘천 야경을 보려면 구봉산에 올라가야 한다.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하나로 버스로 이용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맑은 춘천을 내려다 있는 !!  트인 곳으로 나도 가끔 답답할때 혼자 올라가곤한다. 


  너무 두서없이 나열해 봤는데.... 막상 춘천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마땅히 갈곳이 없는 같다. 3년간 살면서 크게 감동을 받거나 심적으로 평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만한 장소는 그리 많지 않은 같다.. 스스로 알려지지 않은 조용한 곳을 좋아하다 보니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여기는 춘천 서면의 강변로... 자전거 매니아라면 한번 쯤 가본 곳이기도 하다. 주로 사진을 찍거나 조용히 걷고 싶을 가끔 찾는 그런 장소라 할까! 여기거닐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조용히 생각하며 걷기에 좋은 길이다.... ^^ 나름대로 운치와 !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 


  기대를 하고 봤다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같다. 하지만 내가하는 여행은 그리 유명한 곳이 아닌... 굉장한 무엇이 있는 곳도 아니고 나에게 평온함과 나의 자아를 일깨워 줄수있는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것이다.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낄수 있었다면 여행은 정말 행복하고 달콤한 여행인 것이다. 


 !! 그런 여행 떠날 준비는 되어 있겠지?

Posted by 준비된 일상
여행2017. 11. 28. 14:37

춘천하면 떠오르는 것은 호반의 도시, 소양강 처녀, 닭갈비, 마라톤 등...

 

여러가지 생각나는 것들이 많지만... 그런 곳 말고 제 스스로 마음의 여유를 찾는데만 집중해서

 

여러 장소들을 다녔던 것 같습니다.

 

다소 주관적이긴 하지만 제 스스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좋았던 곳 위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이른 새벽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복잡할 때 자주 찾았던 장소는 고구마섬 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춘천댐에서 흘러오는 강을 바라보며 마음의 안정과 평온함을 느끼곤 합니다. 

 

 

다음은 야경을 보고 싶을 때 주로 가는 곳 입니다. 때때로 야간비행을 하다보면 더욱 멋진

 

춘천의 야경을 즐길 수 있지만 평상시엔 힘들어서.... 주로 구봉산에 많이 가고 있답니다.

 

대부분 많이 알려진 산토리니 들 가시는데 거기도 좋긴 하지만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기엔 너무 북적거려서 조용한 곳을 찾는 답니다.

 

 

아래 사진은 소양2교 사진입니다. 소양댐과 춘천댐의 강물이 서로 만나는 곳이죠.

 

아래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춘천 명물 소양강 처녀상과 스카이 워커가

 

 소양2교 오른쪽으로 같이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

 

 

처음 춘천에 왔을 때 신기했던 것은 소양강 처녀상 근처에서 반야월의 "소양강 처녀" 노래가

 

울려 퍼지는 것이였죠. 지금도 버튼을 누루면 옛 추억과 감성을 노래하고 있답니다.

 

 

스카이 워커

 

 

 

밑 바닥이 통유리라서 아래가 훤히 보이는데 다소 무섭긴해도 아래를 보며 가운데로

 

건너 구경하는 스릴이 있습니다.

 

집에서 나와 운동하는 코스에 있어 가끔들러 구경하고, 잠시 쉬어가는 곳! 항상 사람이 많아서

 

외롭지 않은 곳이죠!

 

소양강 처녀상에서 바라본 스카이 워커

 

 

 

봉의산

 

 

춘천시내 한 가운데 우뚝 솟아오른 봉의산 그리 힘들지 않은 등산코스에 맑은 날은

 

춘천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 좋은 곳이죠. 더 좋은 건 산에 올라보면 알 수 있는

 

운동기구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인심이랍니다. 서로 가볍게 인사나누며

 

운동하시는 모습들이 참 그립습니다.

 

삼한골 계곡

 

 

더운 여름 시원함을 매년 선사해 주는 서민 계곡입니다. 맑은 물에 시원함까지 더해

 

매년 찾는 소중한 곳 입니다.

 

물도 깨끗하고 공간도 다소 넓어 물놀이와 휴식을 같이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이 밖에도 더 많은 곳이 있는데 다음 편에 이어갈게요. ^^

 

Posted by 준비된 일상
일상2017. 11. 28. 06:38

그냥 가끔 혼자서 드론을 날립니다.

 

물론 같이 하는 이들이 있다면 좋을 텐데 생각하지만...

 

좀 처럼 도전하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T.T

 

취미로 날리면 정말 부담없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스포츠 랍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주로 날리는 레이싱 드론 검색 이미지 입니다.

 

<네이버 검색 이미지>

 

 

최근 미우새에서 김건모의 드론자격증 이야기로 검색어 1위를

 

기록했는데, 약간 과장된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실질적으로 7분에 200만원을 주는 고용주들은 주변에 없습니다.

 

그냥 스포츠로서 자유롭게 즐기시는게 정서상 좋을 듯 하네요.

 

<구글 검색 이미지>

 

 

만약 직업으로 선택하고 싶으신 분들은 농약살포나 측량, 항공사진촬영 등도

 

있지만 군에도 드론을 운용해 정찰하는 드론 조종사가 있으니 이런 부분도 고려해서

 

취미로 즐기시 다가 직업으로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검색 이미지>

 

 

춘천에 살면서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드리고

 

같이 하고 싶네요 .. ㅎㅎ

 

 

지난 여름 솔밭에서 비행했던 영상을 공개합니다.

 

 

Posted by 준비된 일상
일상2017. 11. 27. 14:36

올 7월 강원북부 호우경보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계속 내리는 비로 소양댐 수위가 점점 불어나 소양댐은 2011년

7월 이후 6년만에 개방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당연히 많은 인파들이 몰렸죠!!

 

 

그래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저는 하루하루

아름다운 영상을 담고 뭔가 특별한 영상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꾸준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마추어지만 잘 감상해 주세요 !! ^^

 

 

구름위 세상 / 춘천댐 방류 

https://youtu.be/m4_gJlMoHcw

 

 

 

 

 

 

 

Posted by 준비된 일상
여행2017. 5. 22. 22:34

지난 주말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떠나 보기로 했다. 여행을 하며 맛집을 찾아 맛나는 음식도 먹고

애니메이션 박물관에 들러 관람도 하고 등등.... 계획을 간략히 세워 출발했다.

5월 후반부에 들어서니 서서히 더운 기운이 올라왔지만 바람이 불어 나름 괜찮았다. 사실 좀 덥긴했다. ^^

 아파트에서 나와 소양중학교, 교육청 사이를 지나 자전거 전용도로로 들어섰는데 날이 맑고 좋아서 인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지나가는 길 춘천 모교회에서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을 나눠주는 행사도 하고,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하는 학생들,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 .... 오랜만에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보고, 더 푸르러진 자연을 보니 마음이 다

상쾌해 지는 기분이였다.

 어느 덧 인형극장을 지나 신매대교를 건너고 서면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아내가 너무 못 따라와 속력을 내지 못하고 천천히 갈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전거에 문제가 있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북한강 자전거길 인증센터에서 3km를 더 가면 나무로 만들어진 자전거도로가

나오는데 나름 이 구간이 제일 인상깊은 곳이다. 처음 자전거 도로를 만들면서 개통하기전에 가 봤었던 기억 때문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이 구간을 지날 때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

 벌써 북한강 문학공원에 도착했고, 조금 놀고 물도 마시고 있으니 아내와 딸이 도착했다. 서면 도서관이 바로 옆에 있어 공원을 거닐다 책을 볼 수도

있고, 정말 좋은 곳이다. 하지만 좀 관리가 필요하다.... 이곳 저곳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 공원으로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애니메이션 박물관이다. 춘천 명소중에 명소로 애니매이션 박물관은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 부터 자주 가던 곳이였다. 지금은 예전과는 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볼거리들을 제공해준다. 춘천 자전거 여행간 빠져서는 안되는 코스!!(아이들과 함께)

 1시간 애니매에션 박물관에서 관람하고 다시 출발해서 출출한 배를 달래기로 했다. 자전거로 5분거리에 있는 메밀꽃 필 무렵(경향식)에 들려 돈까스와 비빔밥을 먹으러 갔다. 4년전 왔었을때 굉장히 맛있게 만족하고 갔었던 기억 때문에 다시 찾은 식당이였다. 하지만 결과는 불만족!! 예전에 받았었던 그 서비스와 음식 맛이 아니였다. T.T 확인해 보니 1달전 주인이 바뀌고 새로운 주인장이 명맥을 이으려 하고있는 단계 같았다. 점점 분발해서 예전에 그 서비스와 맛을 유지해 줬으면 다시 발 길이 갈것같다.

Posted by 준비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