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2019. 7. 7. 18:58

가끔 얼큰한 코다리찜이 생각나면 찾는 곳 바로 우두동 강변 코아루 아파트 인근 '삼색정원' 입니다.

일단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차림상!

저는 주로 점심시간에 점심특선을 먹으러 가곤 하는데. 갈 때마다 항상 입안에 즐거움을 주는 군요.

코다리찜 생각나시면 https://coupa.ng/calbUc

 

참맛나라 꾸들꾸들 코다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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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도 아주머니들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맛 입니다. 솔직히 가격이 좀 부담되서 점심에 가는 경우도 많아요. 코다리 조림 / 구이 밥상이라고 소홀하지 않고 

실해서 다 먹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밥은 원하시는 만큼 드실 수 있답니다.

내부를 살펴보면 조금 고풍스럽다고 해야할까요. 다소 연배가 있으신 분들에게 어울리는 듯한 .....

친절하게 코다리의 효능에 대해 붙여 놓으셨네요.

코다리 : 명태를 반건조한 것. 명태(생태)를 잡아다가 턱 밑에 구멍을 내어 겨울철 찬바람에 꾸덕꾸덕 반건조한 것을 코다리라고 합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몸속 해독기능에 탁월한 "명태">

명태는 우리겨례와 가장 친근한 바닷고기다. ‘맛좋기는 청어, 많이 먹기로는 명태’라는 말대로 우리 민족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즐겨 먹어온 물고기다. 우리 민족이 명태를 즐겨 먹은 이유는 많이 잡히기도 했지만, 기름기가 적으며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한국인의 식성과 잘 맞기 때문이다. 다양한 건사 방법에 따라 황태, 북어, 동태 등 여러가지 형태로 맛과 향을 달리 할 수 있었고 명태는 구하기 쉬운 일반 식품이면서도 값비싼 약재 이상의 효능을 갖고 있다. 명태는 몸안에 축적된 여러가지 독성을 풀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데 탁월할 뿐 아니라 흔하게는 술독을 푸는데 뛰어난 효과를 갖고 있다. 예전에 함경북도 삼수갑산 같은 오지에 사는 사람들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풍토병이 많았다. 풍토병에 걸린 사람들은 겨울 동안 가까운 해변, 어촌으로 내려가 명태 창자 속에 들어 있는 간유를 빼어먹었다고 한다. 한 달 정도가 되면 거짓말같이 눈이 잘 보이게 되어 돌아가곤 했다고 한다. 명태는 고기맛이 담백하여 영양분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명태살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이며 칼슘 철분 또한 풍부하다. 

<해독능력에 탁월한 ‘명태’>

농약이 남아있는 채소를 먹거나 매연에 찌든 공기를 호흡하면 알게 모르게 몸에 독소가 쌓이게 된다.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피가 탁해지고 간장에 독혈이 모여 건강을 해치게 된다. 명태국은 체내의 독성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날 때까지 끓여 국물만 냉장고에 따로 보관하여 음료수처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명태는 또한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해장국 재료로 으뜸이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백질의 보고 ‘황태’>

황태는 부들부들하게 씹히는 부드러운 맛에 담백하고 고소함까지 갖추고 있어 ‘맛’만으로도 인기가 높다. 명태가 마르면서 황태가 되는데, 단백질의 양은 2배로 늘어나 고단백 식품이 된다. 황태는 몸에 해로울 수 있는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체 각 기관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고단백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으며, 혈압조절에도 효과가 높다. 황태국물은 특히 일산화탄소(연탄가스)중독을 푸는 효과가 탁월하며 한약재료로도 많이 쓰인다. 북어나 황태로 국을 끓일 때 귤을 이용하면 좋다. 한의학에서는 술을 깨게 하는 한약재로 귤의 껍질을 말린 진피를 많이 쓰는데, 진피가 없으면 귤껍질을 그대로 이용해도 괜찮다. 보통 북어국처럼 끓이데 북어를 넣을 때 귤 혹은 진피를 함께 넣으면 된다.

위치는 아래에 링크 걸어 놓을 게요. 항상 맛집은 주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가기에 그 점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http://kko.to/xfjxd9zjM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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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017. 12. 31. 07:50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떡볶이

국민간식의 대표 선수

[Topokki, ]

 목차

고추장이 주재료인 새빨간 음식의 대명사가 바로 떡볶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조차 연신 물을 들이켜며 먹을 정도로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간식이기도 하다. 요즘에는 떡볶이가 변신을 거듭하여 카레, 크림소스, 짜장, 해물, 갈비 등을 넣어 만든 떡볶이까지 만들어졌다.

궁중에서 먹던 떡찜

떡볶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시의전서』로 궁중에서 흰떡과 등심살·참기름·간장·파·석이버섯·잣·깨소금 등으로 떡볶이를 만들어 먹었다고 전하고 있다. 기록에는 떡볶이라는 이름 대신 떡찜, 떡잡채, 떡전골 등으로 불렸다고 되어있다. 간장으로 양념을 한 떡볶이는 원래 파평 윤씨 종가의 음식으로 파평 윤씨 가문의 간장이 맛있는데 이를 활용해 소갈비 같은 재료를 넣어 간장으로 조리한 별식이었다. 이후 떡볶이라는 이름과 명칭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1942년 방신영의 『조선요리제법』으로 떡에 고기와 채소 등을 넣어 간장으로 만든다는 조리법이 전해지고 있다.

1950년대에 처음 선보인 고추장떡볶이

고추장을 넣고 버무려 매콤하게 만든 고추장떡볶이가 선을 보인 것은 1950년대이고,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서부터다. 배고픔을 달래는 서민들의 간식으로 선을 보인 초창기의 떡볶이는 비싼 쌀떡 대신 밀가루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손가락 굵기로 떡을 뽑은 것인데 '오뎅'이라고 불리는 어묵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 간식으로 순식간에 유행했다. 지금은 떡볶이 골목의 대명사로 꼽히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도 1970년대에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떡볶이 [Topokki, 辣炒年糕] - 국민간식의 대표 선수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2013. 1. 2., 한식진흥원)

안성에 갈때마다 꼭 들리는 떡볶이 집이 있습니다. 그집은 20여년전 대학에 다닐 때부터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에 아직도 찾고 있고, 여전히 그 맛이 변하지 않고 있답니다. 

한경대학교 후문에 라보 차에 포장마차로 매운 떡볶이와 오뎅! 정말 훌륭한 이 맛을 널리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주웅이네 떡볶이를 소개합니다.!

안성 국립 한경대학교는 출입문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정문은 누구나 다 아실테고 저 나름대로 북문 동문 서문으로 정해 놓고 부르는데 주웅이네는 동문 쪽에 있습니다.


삼거리로 나오는 길 CU편의점 맞은 편 라보트럭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요

주웅이네 떡볶이는 정말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떡 입니다. 정말 쫄깃하고 불지않는 맛!
살짝 매콤하긴 하지만 걸쭉한 국물도 좋고~무엇보다 떡에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맛있는 그 맛!
오뎅국물도 어찌나 얼큰한지...짱이에요! 찾아보니 꽃게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냥 저는 한경대 떡볶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상호명은 "주웅이네" 랍니다.
사장님은 매일 책을 읽고 계세요. 떡볶이를 만드는 시간을 제외하곤 계속 읽고 계시네요.
학생들 사이 소문에 의하면 책을 읽으려고 떡볶이집을 하신다는 소문이 돌 정도랍니다.


위 사진이 일인분입니다. 겉보기와 다르게 정말 많습니다. 여학생들은 둘이 먹기에는 충분하고 한창크는 남학생들에게는 혼자 먹기 충분합니다. 옆에서 끓고 있는 오뎅국물은 얼큰합니다. 또 시원합니다. 맘 껏 드셔도 됩니다.

특별함은 뭐라고 설명하긴 그렇지만 가장 기본적인 맛에 충실하고 가장 맛있는 떡볶이를 생각하면 언제나 당연 1등으로 생각나는 집이에요. 그러니 춘천에서 안성 올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먹으러 갑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주웅이네는 포장해가면 더 많이 주시는 것 같아요..

춘천에도 이런 맛있는 떡볶이 집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마 먹을만한 떡복이는 "감탄 떡볶이" 밖에 없네요. 주웅이네 처럼 기본에 충실하고 쫄깃하면서도 양념이 베인 매콤 달콤한 떡복이 집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

2017년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아무쪼록 올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고, 2018년에도 하시는 일들 모두 잘 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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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국물떡볶이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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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017. 12. 24. 15:36

 

보신탕 하면 개고기가 많이 생각났었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점점 개고기를 찾지 않고 있습니다. 고기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많이 떨어지고, 반려 견으로서의 역활이 커지면서 그 걸 먹는 사람또한 야만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도 개고기를 예전엔 즐겨 먹었었지만 몇 년전부터 전혀 먹지 않고 있습니다.

보신탕 

개고기를 푹 삶아 살은 수육으로 준비하고, 뼈를 푹 곤 육수에 삶은 배추시래기와 토란대를 양념(들깻가루, 쌀가루, 고춧가루, 국간장, 된장)하여 넣은 다음 끓이다가 부추, 대파, 다진 파ㆍ마늘ㆍ생강을 넣고 더 끓인 국이다. 수육을 곁들인다. 먹을 때 깻잎, 고추, 들깻가루를 넣는다. 《음식디미방》(견장), 《산림경제》(개고기곰), 《부인필지》(개고기국),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지양탕 : )에 소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신탕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 7. 5., 농촌진흥청)

 

보신탕 (칠곡)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개고기로 만든 보양 향토 음식. [개설] 보신탕은 개장, 개장국, 구장(狗醬), 지양탕(地羊湯)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칠곡에는 보신탕이 유명하여 전통이 오래된 보신탕집이 많다. [연원 및 변천] 옛날부터 여...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된장을 푼 국물에 개고기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해서 끓인 국. [개설] 여름철 삼복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시절음식의 하나이다. 지방에 따라 조리방법이 약간씩 다르다. 개고기를 먹은 시기는 삼국시대 이...

  •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개고기를 주재료로 만든 탕. [개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는 예로부터 대소사의 접빈객(接賓客)을 위해 개장국 혹은 보신탕이 널리 이용되었는데,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재령이씨 집안에서 17세기에...

이렇듯 지역별로 보신탕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지만 주 재료는 개고기라고 정확히 나와 있는데... 요즘은 보신탕의 개념 자체가 몸을 보신하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몸 보신에 개고기 말고 염소고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염소고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원기회복에 좋다)  

· 섭취방법 : 탕으로 끓이거나 구워 먹고 즙을 내 먹기도 한다. 조림이나 강정, 수프, 육포로 가공하는 등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고 있다.

· 궁합음식정보 : 버섯 (소고기에 부족한 식이섬유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

· 다이어트 : 열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많으므로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 효능 : 노화 방지 (비타민 E가 많아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 E는 부족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영양성분

니아신
6.70mg
나트륨
45.00mg
단백질
19.50g
당질
0.20g
레티놀
3.00㎍
베타카로틴
0.00㎍
비타민 A
3.00㎍RE
비타민 B1
0.07mg
비타민 B2
0.28mg
비타민 B6
0.16mg
비타민 C
1.00mg
비타민 E
0.50mg
식이섬유
0.00g
아연
5.27mg
엽산
23.00㎍

170.00mg
지질
10.30g
철분
3.80mg
칼륨
310.00mg
칼슘
7.00mg
콜레스테롤
57.00mg
회분
1.00g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염소고기 (쿡쿡TV)

춘천 우두동 우체국 옆 골목에 있는 "대월 흙염소탕" 입니다. 얼핏보기엔 다소 허름해 보이기도 하고 단촐한 건물입니다.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전골입니다. 물론 탕도 좋지만 지긋이 끓여서 은은한 불에 맛나게 익은 염소고기를 즐깁니다. 거기에 소주도 물론 곁들입니다. 직장 회식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왕 먹는거 몸에 좋은 음식을 먹자는 생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주 찾습니다.  너무 제 개인적인 이야기만 했습니다.

염소전골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포장도 마찬가지 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물론 수육도 좋아하지만 국물에 영양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골을 즐겨 먹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처음엔 국물이 전혀 안보입니다. 하지만 계속 끓이다 보면 야채가 숨이 죽으며 국물이 드러가게 됩니다.

이렇게 국물이 들어나고 2분정도 더 끓으면 드셔도 되는 정도 입니다. 고기 보다는 국물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국물 또한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국물은 많이 드셔도 사장님께 말하시면 계속 야채와 함께 리필을 해주십니다.  

항상 버섯이 들어 있는데 이 염소고기가 버섯과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흙염소탕 생각 나시면 https://coupa.ng/calcWF

 

[구옥염소탕] 구옥염소탕 1팩 1800g (2인분) 레토르트 간편한 즉석국/탕/보양식 식품 주문배달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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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반찬은 계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항상 동치미 국물에 깍두기 고추, 고추무침, 양파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고추무침을 좋아하는데 싱싱합니다. 맛도 있고요. 

탕을 다 먹고나면 항상 먹는 볶음밥 입니다. 염소 국물에 밥을 넣고 볶아서

탕은 혼자 즐기기엔 딱입니다.

 

전체적인 평 입니다. 여느 흑염소 집과는 다른 국물 맛과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장님의 인심과 마인드 입니다. 두 부부께서 하시는데 정말 정과 인심이 넘치는 집입니다. 벌써 2010년 부터 10년 넘게 갔었는데요. 그 맛이 꾸준하고 인간미도 넘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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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20. 20:04


오늘은 유난히 저녁에 눈이 많이 내립니다. 신과함께를 보러 매가박스에 갔다가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근처 식당들을 찾았습니다. 같은 건물에 있는 미스사이공 쌀국수가 눈에 들어와 일단 들어갔습니다. 와~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셀프 식당이라서 입구 왼편에 있는 메표자판기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판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결재와 동시에 주문이 자동으로 ....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과 비슷한 방식인 것 같습니다. 

화면 좌우측에 친절하게 와이파이와 화장실 비번까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일단 셀프기 때문에 음식을 먹기위한 준비는 직접해야 합니다. 음식이 나오면 '띵동' 벨이 울립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손님이 많았지만 그리 길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볶음밥과 쌀국수+새우볼 3개 볶음면, 소고기 쌀국수, 얼큰쌀국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너무 많은가요? ㅋㅋ 솔직히 가격도 싸고 양도 적을 거라고 예상해서 이렇게 많이 주문했는데..... 결과는 배가 터질 뻔했습니다. 착한 가격에 양은 정말 푸짐하고 맛 또한 좋았습니다. 

소고기 쌀국수 입니다. 

아래는 얼큰 쌀국수... 곱배기는 양이 정말 많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얼큰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도 거의 못느낄 정도였고, 짬뽕 같기도한 것이 또 제가 좋아하는 숙주가 듬뿍들어가 있어서 맛을 더 좋겠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가성비 짱!! 

볶음면은 라볶기 같기도 한데 베트남 쌀국수 특유의 향이 조금 나긴합니다. 그리고 조금 예민하신 분들은 조미료의 향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두둠한 면이 쫄깃하니 고소합니다. 태국의 '팟타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볶음밥은 좀 매콤합니다. 아이들이 먹기엔 좀 매운듯 합니다. 같이 먹던 아들이 많이 매워하고 베트남음식 특유의 향이 조금 있다보니 힘들어 합니다.  T.T 저는 맛있기만 하던데... 

매가박스에 영화를 보러가서 저녁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에 한번 놀라고 그 양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아주머니의 인심에 놀랐습니다. 메뉴엔 공기밥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공기밥은 메뉴에 없는데.... 까지 말씀드렸는데... 당장 주신다고... 아!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얼큰 쌀국수에 공기밥을 더 말아먹었을텐데... 정말 배가 불러서 더 먹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 짱! 맛도 이정도 가격에 정말 만족합니다. 식당들이 뭐 별거 있나요?

훈훈한 인심에 따뜻한 손님 맞이와 음식 맛이면 그만이죠! 정말 만족한 하루였습니다.

거기에다 "신과함께..."를 너무 감명깊게 봤다는.... 눈물이 너무나서 혼났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인생을 한번 돌이켜 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16. 06:58

저는 개인적으로 "짬뽕"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춘천에 이사와서 진짜 맛있는 짬뽕집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찾고 있습니다. 새롭게 창업한 집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맛을 봅니다.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럼 제 짬뽕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두산백과

짬뽕

[chaomamian, (초마면)]

요약
야채와 돼지고기, 해물 등을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끓인 중국식 요리.
히라도 짬뽕

히라도 짬뽕

국가 중국
구분
주재료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 갑오징어
조리시간 20분

중국말로는 차오마몐이라고 부른다. 이 요리는 해물 또는 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기름에 볶아 닭이나 돼지뼈로 만든 육수를 넣고 매콤하게 끓인 다음 면을 말아 먹는 중국요리이다. 원래 돼지고기, 표고버섯, 죽순, 파 등을 넣고 끓인 국물에 국수를 넣어 먹은 탕러우쓰[]에서 유래한 음식이며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시원하게 끓여 후춧가루만 넣어 먹었다.

차오마몐은 우리나라에서는 '짬뽕'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일본어 '잔폰(ちゃんぽん)'에서 유래한 말이다. 차오마몐의 유래는 19세기 말 일본 나가사키[]의 푸젠성[] 출신의 화교에 의해서 현지화한 음식이라는 '나가사키 유래설'과 산둥성[] 출신의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인천에서 한국인들의 식성에 맞도록 매운맛을 더하여 발전시켰다는 한국의 '인천 유래설'이 있다. 일제 침략 이후 한·중·일이 동일한 정치·경제적 권역에 묶이면서 일본의 나가사키 지방과 한국의 제물포항은 같은 시기에 중국인들의 집단이주가 이루어진 곳으로 나가사키의 '잔폰(나가사키 짬뽕)'은 진한 육수 맛을 내어 '라멘'과 비슷한 음식으로 일본에서 현지화되었으며, 한국식 변형을 거쳐 고춧가루나 고추기름을 써서 매콤한 맛을 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짬뽕'으로 바뀌었다.

재료(4인분)는 돼지고기 또는 쇠고기 30g, 갑오징어 50g, 새우 3∼4마리, 표고 20g, 소라 1개, 죽순 20g, 양송이 2개, 청경채 1개, 양파 1/4개, 해삼 50g, 대파 1/4개, 굴소스·생강·마늘·호유·소금·후춧가루·마른고추 등을 준비한다. 양파는 채썰고 나머지 야채와 마늘·생강은 얇게 저민다. 청경채는 4cm, 대파는 2cm 길이로 썬다. 해삼·돼지고기·소라는 편으로 썰고 갑오징어 몸통 부분은 칼집을 넣어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른고추·고기·대파·생강·마늘을 넣고 볶다가 고춧가루를 넣고 살짝 볶는다. 준비한 야채를 볶은 후 갑오징어 및 해물을 넣고 20∼30초 정도 볶는다. 물을 100cc 정도 붓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1∼2분 정도 끓인다. 육수 300cc를 더 붓고 굴소스·소금·호유·후춧가루·고추기름 등으로 양념한 후 30초 정도 끓인다. 보통 국물을 따로 만들어 두었다가 삶은 면에 부어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짬뽕 [chaomamian, 炒馬麵(초마면)] (두산백과) 

1. 도원 뚝배기 짬뽕

  짬뽕이 뚝배기에 나오고 생부추가 올려진다는 점이 좀 특이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면이 뚝배기에 나오게 되면 결국 먹는중간에 불게되어 국물의 개운함이 없어지고 걸죽해 진답니다.. 그리고 맛 또한 너무 맵고 짠 탓에 한번 가본 후 다시 발길이 닫지 않더군요.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얼큰하고 자극적인 맛, 푸짐한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기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말해드립니다. 춘천에는 강촌점, 퇴계점과 우두점 이렇게 3곳에 있습니다.

 

2. 이비가 짬뽕

 춘천 이비가 짬뽕은 근화동에 스카이워크가 보이는 맞은 편에 있습니다. 이비가는 전국적인 브랜드로 그 맛은 전국이 일률적으로 동일합니다. 2010년 대전에 있는 본점에서 맛을 보고 아~ 대박나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7년이 지난 지금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탓던 것 같습니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구수하고 얼큰한 맛, 지금은 순한 맛도 있더군요.

 

3. 미래성

미래성은 우두동 소양2교를 건너자마자 우측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자장면 맛도 좋지만 이 집 짬뽕은 어느 중국집 짬뽕과는 사뭇 다릅니다. 주문과 동시에 국물을 조리합니다. 면 또한 수타면이죠. 춘천은 수타면 집을 찾기 힘듭니다. 짬뽕 전문점들도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는 집은 반반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끓여 놓고 야채만 넣어 하는 방식인데 말이죠. 이 집은 항시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가서 국물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국물 맛은 얼큰하면서 구수한 맛! 이비가와는 좀 다른 맛이죠! 그래서 다소 주문하고 시간이 걸립니다. 일단 재료가 신선합니다. 말린 해삼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춘천에 살면서 미래성을 자주 가는 이유입니다. 

4. 블랙데이

블랙데이는 장학리를 지나 동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리가 다소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엔 좀 불편한 위치입니다. 9월 말까지 할인행사를 했는데 그 때 짬뽕 맛을 처음보고 정말 얼큰하면서 구수한 맛을 느꼈습니다. 너무 맵고 짠 맛이 아닙니다. 일단 재료가 미래성 처럼 싱싱합니다. 지금은 제가 사는 곳에서 거리가 멀어 자주 가고 있진 않지만 그 맛이 또 생각납니다.

5. 나뽕남

 나뽕남은 남춘천역 뒷편에 위치해 있는 짬뽕 전문점입니다. 다른 짬뽕집과 다른 점은 크림짬뽕이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조금은 느끼합니다. 다소 개인 차가 있기는 합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사장님의 도전 정신! 높이 평가합니다. 다만 저의 입맛엔 조금 뭔가 부족한 듯합니다.

 

미소손짜장(원주)

제가 태어나 가장 맛있게 짬뽕을 먹었던 곳은 원주에 있는 "미소 손짜장" 짬뽕입니다. 때는 2009년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배가 많이 고픈상태로 갔었던 건 아닙니다. 가장 맛있는 음식이 배고플 때 먹는 음식이라곤 하지만 그런 점은 아니라는 걸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원주에 살았던 2년 남짓 계속 미소 손짜장만 갔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출장이나 원주에 들러올 때는 계속 찾는 집이랍니다.

계절에 따라 재료는 다소 변화가 있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수타면발, 얼큰하고 고소한 국물 맛은 그대로 입니다. 그리고 짬뽕밥은 면과 다르게 오랜동안 따뜻함을 지속시키기 위해 뚝배기에 나옵니다. 사장님의 배려인 것 같습니다. 만약 도원 뚝배기 짬뽕처럼 면이 뚝배기에 나온다면....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먹다가 면이 불어 그 쫄깃함이 사라지겠죠. 국물 맛은 덮덮해지고...

아쉽게도 춘천엔 원주 "미소 손짜장" 짬뽕과 같은 집은 없습니다. T.T

그 밖에도 여러 곳을 가봤는데 다 해당 짬뽕집만의 특색이 있고 맛있는 집들입니다. 다만 음식엔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에 맛을 느끼는 것 또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 이기에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의 짬뽕기행! 지속적으로 최신화 해놓겠습니다. ^^

코로나 시대와 걸맞는 밀키트도 요즘 정말 맛이 괜찮아졌습니다.

https://coupa.ng/caldyR

 

고메 중화짬뽕 2인분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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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017. 12. 14. 05:55

추운 날 찾아간 이모네 불막창! 춘천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야들야들 쫄깃한 막창이 생각날 때, 이모의 인심이 생각날 때, 대포집 분위기가 생각날 때 이럴 때 찾아가는 그 곳!  후평동 "이모네 불막창" 입니다.

 참고로 춘천에 분점이 2군데 더 생겼습니다. 소양점(춘천시 서부대성로 12), 석사점(춘천시 효석로 89) 이곳도 다 맛있고 좋지만 전 후평동에 있는 본점을 자주 갑니다. 이모님 인심과 아기자기한 사람사람 냄세가 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https://coupa.ng/calfac

 

[유니크앤몰] 안주야 논현포차 직화불막창 160g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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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소의 제 4위, 즉 마지막 위를 고기로 이를 때 쓰는 말로, '홍창'이라고도 한다. 100g 당 61kcal이며, 소한마리 당 생산량이 200~400g 정도로 극히 소량이다. 탕이나 구이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구웠을 때의 질감이 쫀득하고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구이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내장부위이고 특유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깨끗이 손질하는 과정이 특히 중요하다. 막창의 손질은 겉과 속 부분에 붙어있는 지방 덩어리를 제거하고 소금과 밀가루로 벅벅 씻어낸 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내면 된다. 막창을 구매할 시에는 지방이 많지 않고, 냄새가 심하지 않으며 싱싱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일반 살코기보다 칼슘 성분이 월등히 많고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어린이의 성장부진 및 구루병에 좋으며, 성인들의 골다공증 및 골연화증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또한 분해 작용이 뛰어나 위벽 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지방의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체중조절 시에는 섭취에 유의하도록 한다.

 

막창 본문 이미지 1

[네이버 지식백과] 막창 [Abomasum] (두산백과)

메뉴를 보면 돼지, 소막창과 갈매기살, 소갈비살이 전부입니다. 그외 된장소면, 열무소면, 콩나물라면 된장찌개 밥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갈매기살을 추천해 드립니다. 처음가셔서 주문하시면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다고 느끼실 겁니다.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 맛을 보면 아~ 감탄 그 자체입니다. 막창집에서 왠 갈매기살 이냐고 하시겠지만 막창도 무지 맛있는데 갈매기살도 맛있다는 얘기입니다.

매일 싼 냉동 갈매기살 만 먹어서 그랬던 건지? 정말 맛있더군요! 맛은 양념과 생 2가지가 있습니다.

막창은 살짝 삶아서 나오는 듯 한데요 일단 굽기시작하면 개인적으로 시간이 다소 필요합니다.먹기 좋을 정도로 굽는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집니다.

정말 소주를 부르는 비주얼, 야들야들 쫄깃쫄깃 정말 맛있습니다. 요즘은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양념된 막창들이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신선하면서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이모네 불막창에서만 맛 볼수 있는 소스입니다. 막창과 이 소스의 궁합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는 영업비밀이라고 해서 알수없지만 제 생각엔 된장과 액젓, 들깨가루, 새우젓을 갈아서 만들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일단 맛있습니다.

개인 취향에 맞게 파나 고추를 추가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엽동네 블로거님 사진을 인용했는데요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벽에 각종 낙서들이 눈을 즐겁게하고 아! 정말 많은 분들이 다녀갔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둥근 테이블에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소주한잔 기울이는 그 맛!

처음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나물 국입니다.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엔 시원하게 나오는데 이 맛! 또한 일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주문했는데 콩나물 라면과 열무소면입니다.

콩나물라면과 열무소면도 둘 다 맛있습니다.  아쉽게도 된장소면은 먹지 못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백 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시고 맛보시는게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대포집분위기에 이모님의 따뜻하면서도 넘치는 인심 때문에 더 많은 손님들이 찾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녁 6시 30분 이후에 가시면 앉을 자리가 없어 한참을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테이블이 적고, 대부분 술손님이라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게 단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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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8. 06:30

양고기는 소고기보다 엷으나 돼지고기보다 진한 선홍색이다. 근섬유는 가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특유의 향이 있다. 성숙한 양고기는 향이 강하며, 이 특유의 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조리할 때, 민트(박하)나 로즈메리를 많이 이용한다. 생후 1년 미만인 어린 양의 고기는 새끼양고기(lamb)라고 하며 생후 12~20개월의 고기는 이얼링머턴(yearling mutton)이라고 한다. 생후 6~10주 된 양고기는 보통 베이비램(baby lamb), 생후 5~6개월짜리는 스프링램(spring lamb)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고기 [Lamb]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2008. 8. 25., 백산출판사)

새로 생긴 양꼬치집이 있다고 하여 아무런 기대없이 우두동에 있는 화룡 양꼬치집을 찾았습니다. 실은 아내가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어서자 이른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은 예약 및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는데요.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아래 메뉴에서 우리는 모듬 양꼬치를 주문하고 주문했습니다.​

https://coupa.ng/calfvi 

 

플레잇 수제 양꼬치 20입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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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미만 어린양]만 사용합니다. " 문구에서 어린양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입을 즐겁게 해줄 거라는 기대로 금방 잊어버리는 간사한 사람의 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듬은 정말 진리가 아닐까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지만...  이제 하나씩 숫불에 올려봅니다.

꼬치에 톱니를 잘 맞추어 끼우고 빨간 버튼을 눌러주면 끝! 숯불에 지글지글 익어감니다. 가운데는 불이 너무 세서 그런지 조금씩 타들어감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리를 바꿔주면 잘 익은 꼬치구이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반찬은 특별한 건 없고 땅콩과 오이, 양파저림 정도로 딱 술안주로 하기 좋은 반찬입니다. 개인적으로 땅콩이 정말 맘에 듭니다. 달고 짜고 고소하고 소주와 맥주와 다 잘 어울리는 맛!

​그리고 꼬치를 찍어먹는 소스라고 해야할까요? 접시에 보이지죠? 빨간가루와 살색 가루!! 드실때 취향에 맞게 드시면되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는 매콤한 맛과 살색가루(아이들 용)를 같이 섞어서 드리는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양념소스의 종류를 보면 4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소스가 아이들이 찍어 먹기에 적합하고 두번째 소스는 매콤소스, 세번째는 라면 스프같기도 한 소스, 네번째는 향신료 인듯합니다. 맛과 향이 아주 자극적입니다. 개인적으로 1, 2, 3번을 섞어 먹는게 가장 맛이 좋은 듯합니다.

 

참 맛깔스럽죠!!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매장의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식사를 위해서 가는 것도 좋긴하지만 가격대비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2차나 간단하게 술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좋을 듯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하나하나 숯불에 올려 돌아가며 익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술맛이 살아납니다. 

이제 생긴지 얼마안되어 서비스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좀 보이긴 합니다. 점점 익숙해지시면 더 좋은 서비스에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양고기만에 특유 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느끼지 못했지만 큰 아이 같은 경우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 점 감안하셔서 찾아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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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6. 06:35

쌀쌀한 날씨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녹여 줄 메뉴를 찾기 마련입니다. 감자탕은 얼큰하면서 따뜻하게 고기를 씹는 즐거움까지 전해주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죠!

네이버 지식백과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감자탕 : 돼지 등뼈를 충분히 끓인 다음 감자, 우거지, 들깻가루, 깻잎, 파, 마늘 등을 넣어 다시 얼큰하게 끓여낸 감자탕은 뼈마디 사이에 붙은 고기를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음식이다. 즉석에서 끓여가며 고기를 발라 먹고 나서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는 맛도 별미다. 감자탕은 아침에는 해장국으로, 쌀쌀한 날씨엔 식사로, 늦은 밤에는 야식과 술안주로 그만인 음식이다.

싸고 푸짐한데다 영양가도 풍부해 환영받는 감자탕

원래 감자탕은 전라도 지방에서 먹었던 음식이다. 농사에 꼭 필요한 귀한 소 대신 돼지를 잡아 그 뼈를 우려낸 국물에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사람이나 환자들에게 먹였던 것이다. 전국 각지로 전파된 감자탕은 서민들 중에서도 특히 인천 부두 노동자들에게 환영받는 영양식이 되었다. 여기에는 몇 가지 딱 들어맞는 조건이 작용했다.

남자들끼리 먹는 것이니 술안주로 먹을 수 있어야 하며, 노동자들의 음식이므로 열량이 높고 포만감이 들면서 싸고 맛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도록 재료 손질에 손이 덜 가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도 작용을 했다.

부두 노동자들에게 환영받던 감자탕은 돼지 등뼈에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자탕 [Gamja tang, 脊骨土豆汤] - 돼지 등뼈를 발라 먹는 재미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2013. 1. 2., 한식진흥원)

 

그렇습니다. 쌀쌀한 날씨엔 식사로 늦은 밤에는 야식과 술안주로.... 이 구절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춘천 후평동에 있는 솥뚜껑 감자탕은 다른 감자탕집과는 다른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감자탕을 좋아해 거의 모든 감자탕 집을 다녀 봤지만 여기만큼 얼큰하고 시원함을 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거지 보다는 콩나물을 사용하고 육수에 그 맛의 비법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로 밤에만 찾아서 사진이 ....

그릇이 솥뚜껑 입니다. 뒤집어 놓았죠! 단 손잡이는 자른 상태로... 그래서 은은하게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게 아닐까요.

그냥 평범하게 다소 국물이 적은 듯 나오지만 점차 끓어가며 국물이 생기게 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그 국물 맛 정말 일품입니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

https://coupa.ng/calgei

 

외갓집 진심 감자탕 XL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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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간장이 전부이지만 감자탕의 맛을 즐기는데는 이만한 반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맛도 다른 식당과는 다른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어느 식당이든 김치가 맛이 없으면 가기 싫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차림표!

다른건 없습니다. 감자탕만 대, 중, 소로 구분됩니다. 오로지 외길인생처럼 느껴집니다.

이 집에서 느낀점은 솔직히 "대"하고 "중"하고는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항상 성인남자 4명이가서 "중"을 시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 쫄면사리나 면사리 뼈를 추가해서 드시는데 이 집은 야채사리가 핵심입니다. 잘 아시는 분들만 야채사리를 추가해서 드시는데 정말 푸짐합니다.

마지막으로 꼭 먹고있는 볶음밥. 감자탕을 많이 먹어 배가 불러도 꼭 먹게됩니다. 그래서 저는 마약 볶음밥이라고 부릅니다. 들기름에 볶아서 그런지 그 고소함과 향이 뇌를 자극합니다.

 

 연중무휴!! 여는시간은 오전 11시, 닫는시간 오후 11시 겨울철엔 닫는시간이 변경되더군요 오후 10시 30분!!

직장 동료들과 간단한 저녁, 또는 해장, 그냥 볶음밥이 생각나서 간적도 많은 것 같습니다.

 감자탕은 돼지 등뼈에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서민음식으로 자리잡았지만 그 가격은 점점 서민음식에서 멀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돼지 등뼈가 생각나시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제 개인적인 입맛 일수도 있지만 저녁시간 찾아가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정도니 대부분의 맛을 찾는 분들이 인정했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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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4. 06:49

날이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면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저만 그런가요? ㅋ

그럴 때마다 짬뽕을 생각하는데 춘천엔 짬뽕 맛집이 없습니다. T.T 아니 아직 못 찾았죠!!

입맛이 까다로운 것도 아닌데.... 그런데 이 아침해 칼국수의 육개장 칼국수는

얼큰하면서 쫄깃한 면발 때문에 자주 찾게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집입니다. 다소 허름하면서도 정이가는 느낌!

주 메뉴는 육개장 칼국수, 비빔칼국수, 해물칼국수 인데 비빔 칼국수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답니다. 다소 기다리는 시간이 있지만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은 육개장 칼국수 > 비빔 칼국수 > 해물 칼국수 입니다.

그럼 드셔 보실 까요!!

반찬은 배추김치와 무생채가 나옵니다.

보기엔 그냥 허름해 보이지만 한 젓가락 뜨면 야채와 고기가 실하다는

느낌을 받고 드셔보시면 얼큰함과 면의 쫄깃함을 맛 보실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육칼과 육개장 밥을 좋아합니다.

자 보이시죠!!

해물칼국수는 일단 그릇이 큽니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춘천에 여느 해물 칼국수 집들과 맛이 비슷합니다. 다른 것은

면발의 쫄깃함은 더 좋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비빔 칼국수도 여름 별미 입니다.

시원하고 쫄깃한 면발에 아채들이 많은데요 쫄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쫄면같이 질기지는 않지만 칼국수 만의 두껍고 쫄기한 면발 때문이 아닐까요.

배부르게 먹고 나와 보니 간판이 보입니다.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면 한번 찾아보세요.

 

앗! 한가지 놓칠뻔 했습니다. 영업시간 인데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9:30분? (오후 7시 30분) 오랜만에 들어보는

19:30 입니다. 춘천이 군부대가 많다보니 시간을 이렇게 적어 놓지 않았을까?

사장님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찾아 왔었다고 합니다. 그 때 사장님왈 "지금도 괜찮습니다. 괜히 찍어서

피곤해 지느니 촬영안하겠습니다." 사장님의 영업 철학을 엿볼수 있네요.

그래서 촬영팀은 아침해 칼국수 아래쪽에 있는 장칼국수 집으로 갔다는......

참고로 장 칼국수 집도 맛집입니다. ^^

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1. 11:27

​주말에 여유로움을 즐기다 생각난 콩나물 국밥
몇년 전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었던 맛이 생각나서 춘천에는 없을까? 고민끝에 찾아봤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서 사람들은 거의 없어 한적했고 춘천 장학리 일대가 개발된지도 얼마되지 않아서 새롭게 생겨나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아직 맛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고, SNS에서도 정보를 찾아볼 수 없었죠.


메뉴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콩나물 국밥부터 수제돈까스, 떡갈비, 족발무침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늘은 주 메뉴인 콩나물 국밥을 시켰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었던 국밥과 똑 같이 나옵니다. ^^
다행이 맛도 좋습니다. 일단 저렴하고 맛좋으면 OK!! ​
​​


생계란도 나오고... 아!! 한가지 다른점이 있네요.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을 때는 김가루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전 참고로 김가루를 더 넣어 먹는 걸 좋아해서.... 개인취향이니...


깍두기의 맛은 그냥 평범한 맛있였습니다.
그래도 덜어 먹을 수 있게되어 있어 위생적이 였고 깔끔 했습니다.


내부 전경은 새로생긴 가게다 보니 깨끗하고 괜찮은 첫인상 이였습니다.
일단 저렴하며 맛있기에 합격!!



다음에 올땐 막걸리에 파전, 족발무침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오!! 나가다 보니 옆집에 지코바 치킨도 있네요..
춘천 1호점이라는데 가봐야 겠죠!
​​​​​​​​​

Posted by 준비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