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2017. 12. 8. 06:30

양고기는 소고기보다 엷으나 돼지고기보다 진한 선홍색이다. 근섬유는 가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고 특유의 향이 있다. 성숙한 양고기는 향이 강하며, 이 특유의 향을 약화시키기 위하여 조리할 때, 민트(박하)나 로즈메리를 많이 이용한다. 생후 1년 미만인 어린 양의 고기는 새끼양고기(lamb)라고 하며 생후 12~20개월의 고기는 이얼링머턴(yearling mutton)이라고 한다. 생후 6~10주 된 양고기는 보통 베이비램(baby lamb), 생후 5~6개월짜리는 스프링램(spring lamb)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양고기 [Lamb] (사진으로 보는 전문조리용어 해설, 2008. 8. 25., 백산출판사)

새로 생긴 양꼬치집이 있다고 하여 아무런 기대없이 우두동에 있는 화룡 양꼬치집을 찾았습니다. 실은 아내가 한번 가보자고 해서.... 들어서자 이른 저녁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은 예약 및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는데요. 과연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일단 아래 메뉴에서 우리는 모듬 양꼬치를 주문하고 주문했습니다.​

https://coupa.ng/calfvi 

 

플레잇 수제 양꼬치 20입 (냉동)

COUPANG

www.coupang.com

​"[1년 미만 어린양]만 사용합니다. " 문구에서 어린양이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입을 즐겁게 해줄 거라는 기대로 금방 잊어버리는 간사한 사람의 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듬은 정말 진리가 아닐까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지만...  이제 하나씩 숫불에 올려봅니다.

꼬치에 톱니를 잘 맞추어 끼우고 빨간 버튼을 눌러주면 끝! 숯불에 지글지글 익어감니다. 가운데는 불이 너무 세서 그런지 조금씩 타들어감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리를 바꿔주면 잘 익은 꼬치구이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반찬은 특별한 건 없고 땅콩과 오이, 양파저림 정도로 딱 술안주로 하기 좋은 반찬입니다. 개인적으로 땅콩이 정말 맘에 듭니다. 달고 짜고 고소하고 소주와 맥주와 다 잘 어울리는 맛!

​그리고 꼬치를 찍어먹는 소스라고 해야할까요? 접시에 보이지죠? 빨간가루와 살색 가루!! 드실때 취향에 맞게 드시면되는데 제 개인적인 견해는 매콤한 맛과 살색가루(아이들 용)를 같이 섞어서 드리는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양념소스의 종류를 보면 4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소스가 아이들이 찍어 먹기에 적합하고 두번째 소스는 매콤소스, 세번째는 라면 스프같기도 한 소스, 네번째는 향신료 인듯합니다. 맛과 향이 아주 자극적입니다. 개인적으로 1, 2, 3번을 섞어 먹는게 가장 맛이 좋은 듯합니다.

 

참 맛깔스럽죠!!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매장의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식사를 위해서 가는 것도 좋긴하지만 가격대비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에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2차나 간단하게 술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좋을 듯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하나하나 숯불에 올려 돌아가며 익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좋고 술맛이 살아납니다. 

이제 생긴지 얼마안되어 서비스 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좀 보이긴 합니다. 점점 익숙해지시면 더 좋은 서비스에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약간 양고기만에 특유 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느끼지 못했지만 큰 아이 같은 경우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그 점 감안하셔서 찾아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Posted by 준비된 일상
맛집2017. 12. 6. 06:35

쌀쌀한 날씨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녹여 줄 메뉴를 찾기 마련입니다. 감자탕은 얼큰하면서 따뜻하게 고기를 씹는 즐거움까지 전해주는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죠!

네이버 지식백과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감자탕 : 돼지 등뼈를 충분히 끓인 다음 감자, 우거지, 들깻가루, 깻잎, 파, 마늘 등을 넣어 다시 얼큰하게 끓여낸 감자탕은 뼈마디 사이에 붙은 고기를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한 음식이다. 즉석에서 끓여가며 고기를 발라 먹고 나서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는 맛도 별미다. 감자탕은 아침에는 해장국으로, 쌀쌀한 날씨엔 식사로, 늦은 밤에는 야식과 술안주로 그만인 음식이다.

싸고 푸짐한데다 영양가도 풍부해 환영받는 감자탕

원래 감자탕은 전라도 지방에서 먹었던 음식이다. 농사에 꼭 필요한 귀한 소 대신 돼지를 잡아 그 뼈를 우려낸 국물에 채소를 넉넉하게 넣어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사람이나 환자들에게 먹였던 것이다. 전국 각지로 전파된 감자탕은 서민들 중에서도 특히 인천 부두 노동자들에게 환영받는 영양식이 되었다. 여기에는 몇 가지 딱 들어맞는 조건이 작용했다.

남자들끼리 먹는 것이니 술안주로 먹을 수 있어야 하며, 노동자들의 음식이므로 열량이 높고 포만감이 들면서 싸고 맛이 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 수 있도록 재료 손질에 손이 덜 가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도 작용을 했다.

부두 노동자들에게 환영받던 감자탕은 돼지 등뼈에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감자탕 [Gamja tang, 脊骨土豆汤] - 돼지 등뼈를 발라 먹는 재미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 2013. 1. 2., 한식진흥원)

 

그렇습니다. 쌀쌀한 날씨엔 식사로 늦은 밤에는 야식과 술안주로.... 이 구절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춘천 후평동에 있는 솥뚜껑 감자탕은 다른 감자탕집과는 다른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감자탕을 좋아해 거의 모든 감자탕 집을 다녀 봤지만 여기만큼 얼큰하고 시원함을 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우거지 보다는 콩나물을 사용하고 육수에 그 맛의 비법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로 밤에만 찾아서 사진이 ....

그릇이 솥뚜껑 입니다. 뒤집어 놓았죠! 단 손잡이는 자른 상태로... 그래서 은은하게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게 아닐까요.

그냥 평범하게 다소 국물이 적은 듯 나오지만 점차 끓어가며 국물이 생기게 됩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그 국물 맛 정말 일품입니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

https://coupa.ng/calgei

 

외갓집 진심 감자탕 XL (냉동)

COUPANG

www.coupang.com

밑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깍두기 간장이 전부이지만 감자탕의 맛을 즐기는데는 이만한 반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맛도 다른 식당과는 다른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어느 식당이든 김치가 맛이 없으면 가기 싫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차림표!

다른건 없습니다. 감자탕만 대, 중, 소로 구분됩니다. 오로지 외길인생처럼 느껴집니다.

이 집에서 느낀점은 솔직히 "대"하고 "중"하고는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항상 성인남자 4명이가서 "중"을 시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팁을 드리자면 대부분 쫄면사리나 면사리 뼈를 추가해서 드시는데 이 집은 야채사리가 핵심입니다. 잘 아시는 분들만 야채사리를 추가해서 드시는데 정말 푸짐합니다.

마지막으로 꼭 먹고있는 볶음밥. 감자탕을 많이 먹어 배가 불러도 꼭 먹게됩니다. 그래서 저는 마약 볶음밥이라고 부릅니다. 들기름에 볶아서 그런지 그 고소함과 향이 뇌를 자극합니다.

 

 연중무휴!! 여는시간은 오전 11시, 닫는시간 오후 11시 겨울철엔 닫는시간이 변경되더군요 오후 10시 30분!!

직장 동료들과 간단한 저녁, 또는 해장, 그냥 볶음밥이 생각나서 간적도 많은 것 같습니다.

 감자탕은 돼지 등뼈에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서민음식으로 자리잡았지만 그 가격은 점점 서민음식에서 멀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과 돼지 등뼈가 생각나시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제 개인적인 입맛 일수도 있지만 저녁시간 찾아가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정도니 대부분의 맛을 찾는 분들이 인정했다고 할 수 있지않을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Posted by 준비된 일상
여행2017. 12. 5. 07:11

 스카이워크란 높은지대나 물 위에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된 구조물을 설치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끼게 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위치하고 있고 전체 길이 174m, 그 중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스카이워크 시설이랍니다.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깔아 안전성은 국내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있고, 원형광장 중앙은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고 광장 양쪽으로는 전망대가 있고, 광장 끝 중앙에 서면 대형 물고기(쏘가리)가 바로 내려다 보이는데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또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답니다.

스카이 워크와 소양2교 사이 조그마한 소양강 처녀상 보이시나요?

버튼을 누르면 소양강 처녀 노래도 같이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스카이 워크 광장입니다. 광장 앞을 바라보면 대형 물고기상도

같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3~10월) 10:00 ~ 20:30
(11~2월) 10:00 ~ 17:00
* 눈, 비, 강풍주의보 발령 및 시설 개보수 시 시설개방 제한

주차시설

소양강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

체험안내

- 반드시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하이힐 종류의 구두는 슬리퍼로 갈아신고 입장)
- 유리 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등산용 스틱 소지 금지
- 애완동물,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의 출입을 금지
- 음료 및 각종 음식물 반입을 금지
- 전통 휠체어 이용고객은 관리사무실에 비치된 휠체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문의및안내

소양강 스카이워크 033-240-1695~6 한국관광안내전화 1330 (한, 영, 일, 중)

관련 홈페이지

춘천문화관광 http://tour.chuncheon.go.kr

[네이버 지식백과] 소양강 스카이워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Posted by 준비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