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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04 [춘천 맛집]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땐 "아침해 육개장 칼국수"
맛집2017. 12. 4. 06:49

날이 흐리거나 비오는 날이면 칼국수가 생각납니다.

저만 그런가요? ㅋ

그럴 때마다 짬뽕을 생각하는데 춘천엔 짬뽕 맛집이 없습니다. T.T 아니 아직 못 찾았죠!!

입맛이 까다로운 것도 아닌데.... 그런데 이 아침해 칼국수의 육개장 칼국수는

얼큰하면서 쫄깃한 면발 때문에 자주 찾게 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집입니다. 다소 허름하면서도 정이가는 느낌!

주 메뉴는 육개장 칼국수, 비빔칼국수, 해물칼국수 인데 비빔 칼국수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답니다. 다소 기다리는 시간이 있지만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은 육개장 칼국수 > 비빔 칼국수 > 해물 칼국수 입니다.

그럼 드셔 보실 까요!!

반찬은 배추김치와 무생채가 나옵니다.

보기엔 그냥 허름해 보이지만 한 젓가락 뜨면 야채와 고기가 실하다는

느낌을 받고 드셔보시면 얼큰함과 면의 쫄깃함을 맛 보실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육칼과 육개장 밥을 좋아합니다.

자 보이시죠!!

해물칼국수는 일단 그릇이 큽니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춘천에 여느 해물 칼국수 집들과 맛이 비슷합니다. 다른 것은

면발의 쫄깃함은 더 좋습니다. (개인적인 견해)

비빔 칼국수도 여름 별미 입니다.

시원하고 쫄깃한 면발에 아채들이 많은데요 쫄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쫄면같이 질기지는 않지만 칼국수 만의 두껍고 쫄기한 면발 때문이 아닐까요.

배부르게 먹고 나와 보니 간판이 보입니다.

쌀쌀하고 흐린 날씨에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면 한번 찾아보세요.

 

앗! 한가지 놓칠뻔 했습니다. 영업시간 인데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9:30분? (오후 7시 30분) 오랜만에 들어보는

19:30 입니다. 춘천이 군부대가 많다보니 시간을 이렇게 적어 놓지 않았을까?

사장님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찾아 왔었다고 합니다. 그 때 사장님왈 "지금도 괜찮습니다. 괜히 찍어서

피곤해 지느니 촬영안하겠습니다." 사장님의 영업 철학을 엿볼수 있네요.

그래서 촬영팀은 아침해 칼국수 아래쪽에 있는 장칼국수 집으로 갔다는......

참고로 장 칼국수 집도 맛집입니다. ^^

Posted by 준비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