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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24 [춘천]몸이 허할 때 몸보신 우두동 보신탕 "대월 흑염소탕"
맛집2017. 12. 24. 15:36

 

보신탕 하면 개고기가 많이 생각났었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점점 개고기를 찾지 않고 있습니다. 고기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많이 떨어지고, 반려 견으로서의 역활이 커지면서 그 걸 먹는 사람또한 야만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도 개고기를 예전엔 즐겨 먹었었지만 몇 년전부터 전혀 먹지 않고 있습니다.

보신탕 

개고기를 푹 삶아 살은 수육으로 준비하고, 뼈를 푹 곤 육수에 삶은 배추시래기와 토란대를 양념(들깻가루, 쌀가루, 고춧가루, 국간장, 된장)하여 넣은 다음 끓이다가 부추, 대파, 다진 파ㆍ마늘ㆍ생강을 넣고 더 끓인 국이다. 수육을 곁들인다. 먹을 때 깻잎, 고추, 들깻가루를 넣는다. 《음식디미방》(견장), 《산림경제》(개고기곰), 《부인필지》(개고기국),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지양탕 : )에 소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신탕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 7. 5., 농촌진흥청)

 

보신탕 (칠곡)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개고기로 만든 보양 향토 음식. [개설] 보신탕은 개장, 개장국, 구장(狗醬), 지양탕(地羊湯)이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칠곡에는 보신탕이 유명하여 전통이 오래된 보신탕집이 많다. [연원 및 변천] 옛날부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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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지역별로 보신탕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지만 주 재료는 개고기라고 정확히 나와 있는데... 요즘은 보신탕의 개념 자체가 몸을 보신하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몸 보신에 개고기 말고 염소고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염소고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원기회복에 좋다)  

· 섭취방법 : 탕으로 끓이거나 구워 먹고 즙을 내 먹기도 한다. 조림이나 강정, 수프, 육포로 가공하는 등 다양한 조리법이 개발되고 있다.

· 궁합음식정보 : 버섯 (소고기에 부족한 식이섬유소를 보충해 줄 수 있다.)

· 다이어트 : 열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많으므로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 효능 : 노화 방지 (비타민 E가 많아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 E는 부족시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영양성분

니아신
6.70mg
나트륨
45.00mg
단백질
19.50g
당질
0.20g
레티놀
3.00㎍
베타카로틴
0.00㎍
비타민 A
3.00㎍RE
비타민 B1
0.07mg
비타민 B2
0.28mg
비타민 B6
0.16mg
비타민 C
1.00mg
비타민 E
0.50mg
식이섬유
0.00g
아연
5.27mg
엽산
23.00㎍

170.00mg
지질
10.30g
철분
3.80mg
칼륨
310.00mg
칼슘
7.00mg
콜레스테롤
57.00mg
회분
1.00g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염소고기 (쿡쿡TV)

춘천 우두동 우체국 옆 골목에 있는 "대월 흙염소탕" 입니다. 얼핏보기엔 다소 허름해 보이기도 하고 단촐한 건물입니다.

제가 주로 먹는 메뉴는 전골입니다. 물론 탕도 좋지만 지긋이 끓여서 은은한 불에 맛나게 익은 염소고기를 즐깁니다. 거기에 소주도 물론 곁들입니다. 직장 회식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왕 먹는거 몸에 좋은 음식을 먹자는 생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주 찾습니다.  너무 제 개인적인 이야기만 했습니다.

염소전골은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물론 포장도 마찬가지 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는 물론 수육도 좋아하지만 국물에 영양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골을 즐겨 먹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처음엔 국물이 전혀 안보입니다. 하지만 계속 끓이다 보면 야채가 숨이 죽으며 국물이 드러가게 됩니다.

이렇게 국물이 들어나고 2분정도 더 끓으면 드셔도 되는 정도 입니다. 고기 보다는 국물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국물 또한 짜지 않고 담백합니다.

국물은 많이 드셔도 사장님께 말하시면 계속 야채와 함께 리필을 해주십니다.  

항상 버섯이 들어 있는데 이 염소고기가 버섯과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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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반찬은 계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항상 동치미 국물에 깍두기 고추, 고추무침, 양파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고추무침을 좋아하는데 싱싱합니다. 맛도 있고요. 

탕을 다 먹고나면 항상 먹는 볶음밥 입니다. 염소 국물에 밥을 넣고 볶아서

탕은 혼자 즐기기엔 딱입니다.

 

전체적인 평 입니다. 여느 흑염소 집과는 다른 국물 맛과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장님의 인심과 마인드 입니다. 두 부부께서 하시는데 정말 정과 인심이 넘치는 집입니다. 벌써 2010년 부터 10년 넘게 갔었는데요. 그 맛이 꾸준하고 인간미도 넘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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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준비된 일상